경제
SK텔레콤, 지방선거·월드컵 대비 특별소통관리 돌입
입력 2018-06-12 09:15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오는 13일 치러질 제 7회 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 주요 투표소, 개표소, 선거관리위원회 정당 당사 등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또 지방선거 당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한다. 특별소통 상황실은 통화량 증가, 정전 등과 같은 돌발 사태에 대비한다.
SK텔레콤은 지방선거 당일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SMS·MMS)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래픽이 평시보다 25%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해 SNS 및 SMS·MMS 관련 트래픽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드컵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서울시청 광장, 영동대로 등 길거리 응원과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도 용량을 증설했다. 이동기지국도 배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일 저녁 LTE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30%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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