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2분기 이익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해마로푸드서비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745억원, 영업이익은 110.0% 성장한 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지난해 2분기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동과 햄버거명(용혈성 요독 증후군) 논란으로 악화됐던 실적이 기저효과를 내면서,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역 매장이 늘어나면서 3월 1111개였던 맘스터치 가맹점이 6월 들어 1130개를 돌파, 올해 목표치인 1180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맘스터치는 7월부터 전 가맹점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배달서비를 확대하면 치킨 판매량이 증가해 가맹점 평균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덕샌드위치·피자 브랜드 '붐바타'의 가맹점 모집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매장 5개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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