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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애디티브 사내이사 퇴임…팬들과의 갈등 문제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입력 2018-06-11 13:50  | 수정 2018-06-12 14:05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이 사내이사를 맡은 애디티브에서 사임한 사실이 알려져 고지용 회사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비즈한국은 애디티브 법인등기부를 인용해 고 씨가 5월 30일 자로 애디티브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4년 8월 설립된 애디티브는 제작년(2016년) 11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로 고지용을 선임했습니다.

최근 고지용은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 성명서에서 그룹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임의로 사용해 개인 사업에 이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성명서에서 팬들은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젝스키스의 포털 프로필에서 고지용의 이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애디티브 측은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은 오해이며, 오히려 고지용의 가족에 대한 악플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고지용의 사임 결정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고지용이 팬들과의 갈등에서 부담감을 느끼고 이와 같은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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