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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8` 벌써 445억 벌었다…북미서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입력 2018-06-11 13: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오션스8'이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11일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션스8'이 지난 주말 3일간(8일~10일. 이하 현지시간) 4150만 달러(한화 약 445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이는 앞서 선보였던 총 3편의 '오션스' 시리즈('오션스 일레븐'(2001년/오프닝 3810만 달러(한화 약 408억원)), '오션스 트웰브'(2004년/오프닝 3915만 달러(한화 약 419억원)), '오션스13'(2007년/오프닝 3613만 달러(한화 약 387억원))를 뛰어 넘는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이다.
전편이 모두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바 있어 '오션스8'은 이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오션스8'의 관객 중 69%가 여성으로 특히 여성 관객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25세 이하 관객층이 타 영화 대비 월등히 높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13일 한국 개봉 이후에는 또 어떤 흥행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션스8'은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할리우드 스타드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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