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준기 무죄위해 나섰다…예측불허 전개 ‘충격’
입력 2018-06-11 10:09 
‘무법변호사’ 최민수 사진=무법변호사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무법변호사 대립각 판도가 완벽하게 뒤집혔다. 최민수가 이준기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핵심 증인으로 출두,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전개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 10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8%, 최고 8.1%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3.8%, 최고 4.6%를 기록했다. 이에 가구와 타깃 기준에서 모두 케이블-종편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무법 파워를 과시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하고 있다.

전날 된 ‘무법변호사 10회는 서로를 향해 날 선 발톱을 드러내며 폭풍전야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던 차문숙(이혜영 분), 안오주(최민수 분)가 끝내 분열을 일으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특히 안오주가 봉상필(이준기 분) 무죄 입증을 위해 증인으로 나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맺을지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날 차문숙, 안오주는 끊임없이 서로를 도발해 시한폭탄처럼 터질듯한 갈등이 최고조의 상황까지 치달았다. 자신을 끊임없이 누르려는 차문숙에게 안오주는 이제 이 정도 일은 제가 알아서 처리할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라며 비릿한 미소를 흘려 소름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런 안오주의 도발에도 불구 자신의 속내를 철저하게 감춘 차문숙의 포커페이스가 보는 이들을 긴장시키며 극의 쫄깃함을 더했다.

안오주는 차문숙의 행동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감지하고 그녀를 예의주시했다. 차문숙의 또 다른 수를 직감한 안오주는 진위 여부를 위해 봉상필을 찾았지만 예상치 못한 정체불명의 검은 무리가 두 사람을 덮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오주는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봉상필과 일시적 공조를 맺었고, 이후 봉상필은 우리 둘을 죽이려고 이런 짓까지 벌인 사람 그게 누구일까? 난 딱 한 사람 밖에 생각이 안 나네”라며 차문숙-안오주의 사이를 뒤틀었다.

그런 가운데 이 모든 사건의 정점에 있는 이가 차문숙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최대웅(안내상 분)의 수하 권만배가 차문숙의 비밀 커넥션이었고, 봉상필-안오주 일거양득을 노리던 마수가 차문숙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소름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차문숙은 권만배를 통해 자신의 지압사로 들어온 마마(노현주 역)가 최대웅과 연관된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 가운데 안오주는 차문숙이 자신을 기성 시장 자리에 앉힌 빅픽처를 알아차리고 분노했다. 차판사가 왜 내를 시장에 앉혔는지. 내 돈, 내 손발 다 가져가 없애 버렸다”며 기성 시장 당선과 동시에 자신의 모든 행동을 통제해 빈털터리로 만들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무엇보다 이후 최대웅 살인 사건 2차 공판에 앞서 하재이가 돌발 증인을 신청했고, 그 자리에 안오주가 모습을 드러내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더욱이 봉상필은 범인이 아닙니다”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안오주와 굳은 표정의 차문숙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봉상필-하재이의 모습이 그려져 뒤바뀐 판세와 이로 인해 향후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봉상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하재이의 고군분투와 스스로 흉기에 찔린 봉상필의 목숨 건 도박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노현주가 건넨 도움의 손길과 함께 안오주의 증인 출석으로 최대웅 살인 누명 사건의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