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부망천, '인천·부천 비하' 논란 정태옥 의원 한국당 탈당
입력 2018-06-11 09:30  | 수정 2018-06-18 10:05


'인천·부천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정태옥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어제(10일) 탈당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날 홍문표 사무총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했고, 곧바로 수리됐다고 당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인천시민들께 죄송하고 당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탈당 배경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의 이번 탈당으로 한국당 전체 의석 수는 종전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정 의원이 최근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서 한 발언을 두고 인터넷상에 '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는 뜻의 '이부망천'이란 신조어까지 유행처럼 번져 비난을 불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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