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열린 두리안 경매에서, 두리안 한개에 2천 6백만 원이 낙찰됐습니다.
세계 최대 두리안 생산국인 태국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논타부리산' 두리안 9개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올해 날씨가 좋지 않아 고급 품종의 수확량이 적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고가의 두리안은 우리돈으로 2천 6백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해 경매 최고가는 천만 원이었습니다.
중국에서의 태국 두리안 수요가 급증해 매년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서는 1분만에 두리안 8만개가 팔리기도 했습니다.
두리안은 지옥의 향과 천국의 맛을 가졌다고 알려졌습니다. 두리안 특유의 향에도 불구하고 두리안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