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와 관련해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1분기 무선, 유선 가입자 증가세가 긍정적"이라며 "2분기에도 이러한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선사업의 경우 선택약정요율 상향과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 영향으로 감소세가 유지되지만, 완전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인한 프리미엄 요금제 유입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3조230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3%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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