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잠시 후 도착…숙소 앞 분주
입력 2018-06-10 19:30  | 수정 2018-06-10 19:55
【 앵커멘트 】
잠시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17시간의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싱가포르에 도착합니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 앞은 미국 정상의 방문을 앞두고 차량이 통제되는 등 의전과 경호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기자 】
네, 저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샹그릴라 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을 앞두고 호텔 앞은 차량이 통제되고 의전과 경호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약 한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에어포스 원은 싱가포르 판야레바공군 기지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공군기지에서 이곳까지는 차량으로 30분 거리니까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쯤에는 숙소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9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도중 싱가포르로 출발해 17시간 동안 비행 중입니다.

장거리 이동에 밤늦은 시각 도착하는 비행편이라 곧바로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담당관이 호텔 로비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실무팀과 경호팀까지 미국 관계자들이 모두 같은 숙소에 머물면서 마지막까지 미북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앞에서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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