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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콜업된 최준석, 유영준 대행 "부상 많이 좋아져…대타 대기"
입력 2018-06-10 16:17 
최준석이 10일 잠실 두산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NC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원재와 포수 박광열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최준석과 포수 윤수강을 불러들였다.
2연패에 빠진 NC는 스윕 당할 위기다. 윤수강 최준석 등 팀에 보탬이 될 만한 선수를 불러 들여 전력을 재정비했다. 지난 5월 28일 말소됐던 윤수강은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5안타 4타점을 올렸다. 알짜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준석은 37경기 동안 타율 0.257 19안타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대타로 나서 보탬이 됐다. 그러나 5월 23일 잠실 LG트윈스전 도중 오른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으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최준석이 오른 뒤쪽 다리가 안 좋았는데 많이 좋아졌다.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콜업했다"며 "현재 박석민이 팔꿈치가 안 좋아 수비를 보기 힘들어 지명타자로 출전해야 한다. 최준석은 경기 도중 대타로 출전시킬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감독대행은 "선수단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다. 타격감이 조금 살았으면 좋겠지만 지난 건 잊고 열심히 붙어 싸워 보라고 격려 중이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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