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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재활경기 연일 맹타...3G 연속 장타
입력 2018-06-10 10:47 
강정호에게 상위 싱글A는 너무 좁아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에게 상위 싱글A는 너무 좁아보인다.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브레이든턴 마우러더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417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플로리다 파이어 프록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중이다. 지금까지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출루했다.
강정호는 1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보내 3루에 있던 제러드 올리바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고, 8회초에는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팀은 2-11로 크게 졌다.
뉴욕 양키스 유망주인 박효준도 전날에 이어 이날 탬파 소속으로 출전했다.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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