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J제일제당, 2대주주로…마니커에 140억원 투자
입력 2018-06-08 20:39 
CJ제일제당이 닭고기업체 마니커에 140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가 된다.
8일 마니커는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1633만6056주 3자 유상증자를 실시해 14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가 상장되면 CJ제일제당은 마니커 지분 12.27%를 확보해 이지바이오(지분 22.81%)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 이지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육계회사인 마니커뿐 아니라 축산바이오회사인 이지바이오그룹 전체가 CJ제일제당과 협력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재무상태가 좋지 않았던 마니커에 먼저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측도 "해외에서 생물자원사업(양계사업)을 하고 있고 사료·바이오사업 등 양측이 협업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신주 납입일은 다음달 2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6일이다.
[이덕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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