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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반부터 장타폭발…양석환 달아나는 스리런포
입력 2018-06-08 19:36  | 수정 2018-06-08 20:05
양석환(사진) 8일 삼성전 초반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황석조 기자] LG가 초반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3회 홈런포 두 방이 터졌다.
LG는 0-0으로 맞서던 3회초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 박용택이 개인통산 2300안타이자 시즌 6호 홈런으로 득점 포문을 열었다.
끝이 아니었다. 김현수는 흔들리던 상대투수 최채흥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채은성이 투수와 3루수 사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타석에 선 양석환이 최채흥 상대 5구째 123km 체인지업을 타격해 큼지막한 스리런포를 날렸다. 양석환은 시즌 12호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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