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백정현, 허리통증으로 1군 말소…선발 빈자리 채울 후보는?
입력 2018-06-08 18:19 
삼성 백정현(사진)이 허리통증으로 8일 1군에서 제외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황석조 기자] 전날(7일) 경기 선발로 등판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1군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백정현은 7일 인천 SK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돌연 장필준으로 교체됐다. 사유는 허리 통증 때문.
하루가 지난 가운데 백정현은 아직 회복이 필요한 상태다. 김 감독은 (백정현이) 아직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한다. 몸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정현의 선발 자리가 공백이 됐지만 일단 후보는 여럿 존재한다. 김 감독은 윤성환과 김대우 등을 언급하며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삼성 토종에이스 윤성환은 현재 2군서 재조정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역시 2군에 있는 김대우 또한 대체역할이 가능하다.
한편 김 감독은 루키 투수 양창섭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볼 것”라고 밝혔다. 초반 강한인상을 남겼던 양창섭은 4월12일 말소 이후 여러 부상이 겹치며 아직 1군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군 경기는 3번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등판은 지난 6월6일 경찰전으로 3⅓이닝 3피안타 4볼넷 3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