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음극소재 SiOx(산화물계) 제조기업 더블유에프엠은 군산 제1양산공장의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현재 군산 제1양산공장은 연간 생산능력(CAPA) 50t 규모의 설비를 갖춘 상태이며 오는 8월말까지 1차 증설을 완료하면 연간 생산능력 150t 규모의 생산설비를 추가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에 향후 진행될 SiOx 음극재 공급계약 물량에도 차질 없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더블유에프엠 군산 제1양산공장은 8월 말까지 연간 생산능력 200t(50t+150t)의 생산설비를 갖춘 이후에도 2차 추가 증설을 통해 올 연말까지는 연간 생산능력을 350t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향후 진행되는 계약사항에 맞춰 제1양산공장에 인접한 부지에 제2양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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