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를 냈다.
8일 오전 3시 14분께 경남 함양군 지곡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면 111㎞ 지점에서 화물차 4대와 승합차 2대, 승용차 1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 2대의 운전자 김모(34)씨와 또 다른 김 모(49) 등 2명이 숨졌다. 또 SM 승용차에 타고 있던 장 모(35·여) 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25t 화물차, 25t 화물차, SM승용차, 카니발, 5t 화물차, 5t 화물차, 카니발 차량 순서로 2개 차로에 걸쳐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1명씩만 타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함양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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