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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박재현♥플루티스트 김수빈, 9일 결혼..."첫사랑 결실"
입력 2018-06-08 11:00  | 수정 2018-06-08 14: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고양 오리온 박재현이 플루티스트 김수빈(이상 27)과 9일 결혼을 하루 앞두고 그림같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재현, 김수빈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박재현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스무살 때 만난 첫사랑으로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으며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빈 씨로, 만 14세에 최연소 베를린 국립음대영재예비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점수 졸업으로 독일에서 온 재원이다. 현재 '비비아나킴'이라는 이름으로 크로스오버계에서 팝플루티스트 활동, 뿐만 아니라 ‘다미젬보석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공개 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재현은 깔끔한 블랙, 그레이 톤의 턱시도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김수빈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와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박재현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손을 잡아주며 바로 설 수 있게 예비신부가 도와줬다. 옆에서 든든하게 날 지켜줬기에 평생 곁에서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먼 길 먼 시간을 돌고 돌아 힘들게 이어진 아름다운 인연인 만큼, 지금처럼 앞으로도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아끼며 좋은 아내와 남편으로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잘 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2016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며 활약한 박재현은 시즌 종료 후 이현민(KCC)과 트레이드 돼 오리온으로 이적 후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 시즌 상무에서 전역했지만, 현재 부상으로 재활치료 중이다.
신혼여행은 부상 재활에 매진 중인 박재현을 위해 다음으로 미뤘으며, 다음 시즌을 잘 마무리 한 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아이웨딩[ⓒ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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