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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타자들이 집중력 보여준 덕분에 이겼다”
입력 2018-06-07 21:48 
김한수 삼성 감독이 7일 인천 SK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29승 33패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선발 등판한 백정현이 허리 통증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 했으나 4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이어 구원 등판한 장필준 최충연 심창민도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11안타 6득점을 기록한 삼성은 홈런 1개 없이 득점을 올리며 SK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해민과 구자욱이 5회초 때린 3루타가 힘을 발휘했다.
경기 후 김한수 삼성 감독은 선발 백정현이 갑자기 내려간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이 뒤를 이어 잘 막아줬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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