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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연맹 “후원금 유용·횡령 의혹 보도 사실과 다르다” 해명
입력 2018-06-07 19:46 
대한컬링연맹이 신세계 후원금 유용 및 횡령 보도에 해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컬링경기연맹이 후원금 유용 및 횡령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대한컬링연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세계 후원금을 유용 및 횡령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 매체는 이날 컬링연맹이 2012년부터 신세계에서 받은 후원금 72억원 중 경기복지원사업 등을 명목으로 9억원을 허위 사용한 정황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와 후원 협약을 맺고 무상으로 훈련복 및 경기복 지원을 받았으며 컬링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휠라 경기복을 입고 뛰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에 컬링연맹은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국회의원 요구자료 작성과정에서 연맹 회계담당자의 행정착오에 의한 오기된 것으로 바로잡는다”며 ‘대표선수 경기복 및 훈련복 지원사업과 ‘휠라코리아 훈련복 및 경기복 지원사업 명목으로 쓰여진 9억원은 실제로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휠라코리아로부터 지원받은 물납을 정산한 금액이다. 이를 신세계 후원금으로 잘못 표기해 여러 관계자분들께 혼선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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