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펀드가 최근 한 달간 평균 3%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등 랠리를 보이고 있다. 올해 MSCI EM(신흥국) 지수 편입이 최종 확정된 중국A주에 이달을 기점으로 패시브 자금이 본격 유입되기 시작한 것이 수익률 상승의 배경이라고 분석된다.
MSCI EM 지수 편입을 계기로 중국 증시 전반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 베팅에 나선 것도 상승세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국 펀드는 최근 한 달 새 평균 수익률 3.5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이 확정되며 증시가 상승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이달 1일부터 MSCI EM 지수를 편입하는 패시브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패시브 자금 유입을 계기로 중국 증시가 주목받을 것이라 판단한 액티브 자금까지 더해져 단기 중국 펀드 수익률을 밀어올린 것이다. 최근 1개월간 중국 펀드 평균 수익률은 주요 신흥국 시장에서 '군계일학'으로 불릴 만하다. 브릭스 펀드(1.05%), 러시아 펀드(2.18%)는 물론 아직 '마이너스 펀드'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베트남 펀드(-1.87%)와 인도 펀드(-2.41%) 등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단기 가장 주목을 끄는 펀드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 미래에셋차이나본토펀드 등 '미래에셋 중국 펀드 3인방'을 꼽을 만하다. 이들 상품은 한 달 새 나란히 10% 넘는 수익률을 올리며 MSCI 수혜를 가장 많이 누린 펀드로 손꼽힌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SCI EM 지수 편입을 계기로 중국 증시 전반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 베팅에 나선 것도 상승세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국 펀드는 최근 한 달 새 평균 수익률 3.5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이 확정되며 증시가 상승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이달 1일부터 MSCI EM 지수를 편입하는 패시브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패시브 자금 유입을 계기로 중국 증시가 주목받을 것이라 판단한 액티브 자금까지 더해져 단기 중국 펀드 수익률을 밀어올린 것이다. 최근 1개월간 중국 펀드 평균 수익률은 주요 신흥국 시장에서 '군계일학'으로 불릴 만하다. 브릭스 펀드(1.05%), 러시아 펀드(2.18%)는 물론 아직 '마이너스 펀드'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베트남 펀드(-1.87%)와 인도 펀드(-2.41%) 등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단기 가장 주목을 끄는 펀드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 미래에셋차이나본토펀드 등 '미래에셋 중국 펀드 3인방'을 꼽을 만하다. 이들 상품은 한 달 새 나란히 10% 넘는 수익률을 올리며 MSCI 수혜를 가장 많이 누린 펀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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