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단편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제12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7일부터 사전 공모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지난해 6월1일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의 단편영화다. 공모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출품하면 된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영화는 오는 9월13일부터 7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정식 상영된다.
이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2편,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재능은 있지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쉽게 찾지 못했던 영화 창작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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