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려대,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 인력 양성
입력 2018-06-07 14:26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지난 4일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인 리플(Ripple,대표 Brad Garlinghouse)과 장기 연구 프로젝트인 '유니버시티 블록체인 리서치 이니셔티브'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플의 '유니버시티 블록체인 리서치 이니셔티브(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선발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학문적, 기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현재 리플과 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은 MIT, 프린스턴 대학교, 스탠포드 대학교 등 17개 대학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앞으로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 스마트 컨트랙트의 안전성과 같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필요한 보안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사회적으로 부족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리플은 연구 수행에 필요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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