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수리비, 국산차의 3배"

외제차에 지급되는 보험금이 국산차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6 회계연도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국산차에 지급한 평균 수리비(자기차량 손해 보험금)는 83만95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외제차 수리비는 245만3천258원이 지급돼 국산차 수리비의 2.95배에 달했습니다.
기승도 보험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외제차의 수리비를 줄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생 부품의 사용을 활성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