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내 각종 커뮤니티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32개동 전용 59~84㎡ 24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지난 5월 단지 안에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문을 열면서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어린이집은 총 96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등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피트니스센터는 2개소로 나눠 운영되며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구 필라테스실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맘&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른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7500㎡ 규모의 초대형 선큰광장이 있으며 선큰광장 외곽을 조깅트랙으로 조성해 언제나 가벼운 야외운동이 즐길 수 있다. 여러 커뮤니티시설을 조깅트랙 주변으로 배치하고 105동 옆에는 달리기 트랙을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지하 1~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다른 아파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공간이다. 높은 천정고와 넓은 공간으로 이뤄진 이 시설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인라인 등 다양한 실내 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 총 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장기간의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관심고객을 상시 모집 중이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를 할 수 있다. 보증금은 주택형 별로 7900~1억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에 책정됐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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