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직마이크로, 라이오닉스 지분 인수 가시화
입력 2018-06-07 09:26 

LED·광반도체 전문기업 매직마이크로는 최근 판데라(Panthera)와 네덜란드 기업 라이오닉스 지분 인수를 위한 텀시트(주요계약조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라이오닉스는 미래산업의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판데라는 라이오닉스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이번 라이오닉스 지분 인수를 위한 법률적 실사는 법무법인 정향, 재무실사는 삼정KPMG, 기업가치평가는 세계적 평가사인 더프앤펠프스에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매직마이크로는 최근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연기한다는 공시는 라이오닉스 인수와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오닉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기존 증자 및 전환사채(CB)납입을 통해 이미 확보된 상태라는 뜻이다.
장원 매직마이크로의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매직마이크로는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센서 등 미래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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