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남편을 생각하는 노사연을 칭찬했다.
지난 6일 tvN ‘수미네 반찬이 첫 방송된 가운데, 김수미와 노사연이 아카시아 꽃 튀김을 나눠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수미는 엄마가 아카시아 꽃 튀김을 해줘서, 아카시아 꽃이 필 때 엄마 생각이 난다”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때 노사연은 "언니가 맛있는 거 만든다고 그래서 남편 갖다 주려고 가져왔다”라며 3단 도시락 통을 들고 등장했다. 노사연은 아카시아 꽃 튀김을 만드는 김수미를 보고 "아니 왜 꽃을 먹어, 고기 없어? 실망이다 언니. 솔직히 고기를 좀 구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또 김수미의 아카시아 꽃 튀김을 맛보고 언니 이거 진짜 맛있다. 심플한데 맛의 깊이가 정말 좋다. 남편 챙겨줘서 사랑을 회복해야지”라며 아카시아 꽃 튀김을 챙겼다.
이 모습을 본 김수미는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너 막내 낳겠다”라며 난 사실 외로운 여자다. 그래서 매일 강아지 안고 다니지 않나. 어쩔 때는 강아지한테 뽀뽀하려다가 나도 모르게 '여보' 한 적이 있다”라고 특유의 입담을 자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되면서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수미, 노사연, 장동민과 셰프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가 출연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