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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샘, 자회사 실적부진·주택매매 감소"…목표가↓
입력 2018-06-07 08:27 
[그래프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한샘과 관련해 자회사 실적 부진과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성정환·박현욱 연구원은 "1분기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간의 차이는 약 80억원으로 중국 상해법인, 베이징 법인 등 자회사들의 실적부진이 회사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감소하며 본격적으로 감소추세로 돌입했다"며 "한샘에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큰 자회사 적자폭, 주택매매 거래량 등을 반영하여 2018년 실적추정치를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기준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2조1750억원, 영업이익 116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지만 영업이익이 18%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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