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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위기에 빠진 진기주 앞에 `극적 등장`
입력 2018-06-06 2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사건의 범인이 김경남으로 밝혀졌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 13, 14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이 한재이(진기주 분) 사건의 수사를 시작했다.
이날 윤나무(남다름 분)가 윤희재(허준호 분) 사건 이후 홀로 남았다. 형사가 윤나무의 신변을 맡고 있을 때 채옥희(서정연 분)가 나타났다. 채옥희는 윤나무에게 미안했다며 함께 가서 살자고 부탁했다.
하지만 윤나무는 어머니. 저 이제 못 간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돌아섰다. 이에 채옥희는 윤나무를 끌어안고 이제 내가 진짜 나무 엄마 해줄게”라며 눈물 흘렸고, 윤나무 역시 오열하며 받아들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윤나무가 채도진으로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채도진은 윤희재 사건으로 인연을 이어오던 형사에게 한재이가 협박당한 일을 들었고, 자신이 그 일을 맡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채도진과 한재이가 형사와 피해자로 만났다. 한재이는 자신이 받은 피 묻은 망치에 누가 보낸 건지, 왜 보낸 건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채도진은 사건을 해결하고 꼭 지켜드리겠다”고 말했고, 한재이는 형사님도 조심하시라”고 답하며 걱정 어린 시선을 교환했다.
이후 채도진이 수사를 시작했다. 채도진은 사람을 시켜 한재이에게 망치를 보낸 것이 윤현무(김경남 분)라는 사실을 알았다. 또 근래 벌어진 피습사건의 범인도 윤현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채도진은 한재이를 찾아갔다. 촬영 중이던 한재이는 갑작스러운 정전에 크게 동요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채도진은 한재이에게 추적 시계를 차주며 앞으로 늘 차고 있어라. 어디 계시든 제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과 함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재이는 그런 채도진에 여전히 바보다. 본인 잘못 아니라니까”라며 위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현무는 채옥희를 찾아갔다. 그는 채옥희와 채소진(최리 분) 앞에서 위협적으로 행동했을 뿐 아니라 윤나무 그 새끼는 그냥 내가 죽여 버릴 거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한재이가 함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이는 감독의 문자를 받고 촬영장으로 향했다가 홀로 촬영장에 갇혔다. 그리고 겁에 질린 한재이 앞에 윤현무가 망치를 들고 나타났다. 위기의 순간 채도진이 들이닥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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