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트럼프, 김정은 만남은 용기있는 성숙한 결정"
입력 2018-06-06 13:2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기로 하는 용기있는 성숙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6일 전했다.
그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모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지도부가 긴장 완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솔직히 말해 나를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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