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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클리블랜드전 1안타..팀은 석패
입력 2018-06-06 11:08 
최지만이 클루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 그는 2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93.2마일 싱커를 받아쳤는데 이것이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안타가 됐다. 충분히 강한 타구였고 안타가 인정됐다.
6회에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은 2-3으로 졌다. 2회 1사 만루에서 로니 치젠할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끌려갔고 1-2로 추격한 3회에는 호세 라미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9회 트래비스 쇼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추격했지만, 역전은 실패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클루버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코디 알렌은 홈런을 맞았지만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밀워키 선발 주니어 게라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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