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6월 5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8-06-05 20:27  | 수정 2018-06-05 21:15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열차사고를 당한 한 여성을 응급구조하는 바로 옆에서, 한 남성이 구조현장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다리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는데도 말이죠.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탈리아 전역은 분노와 비난으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기주의를 넘어 인간의 야만성을 드러냈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조금도 지나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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