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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연인에게"…24살 혁오가 전하고픈 사랑 노래
입력 2018-06-05 16:03  | 수정 2018-06-05 17:15
밴드 혁오 기자간담회/사진=스타투데이
개인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보편적' 감정이 주는 진실된 사랑과 행복을 담은 앨범



밴드 혁오 기자간담회/사진=스타투데이


밴드 혁오가 이제는 더 이상 우울함이 아닌 '사랑'을 응원하는 밝은 노래로 돌아오며 파격적인 변신을 했습니다.

혁오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위 워크 여의도점에서 열린 새 앨범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은 각 수록곡마다 '키워드'가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인 'LOVE YA!'는 혁오 앨범 중 처음으로 '연인'의 사랑 이야기가 포함된 곡으로 키워드는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밴드 혁오 기자간담회/사진=스타투데이


이어 혁오의 리더 오혁은 "타이틀곡인 'LOVE YA!'는 이 세상 모든 연인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곡"이며 동성애, 연인, 가족들 간의 모든 사랑을 전반적으로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전 앨범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밝은 느낌의 앨범이기에 "혹시 실제로 연애를 하고 있어 자신의 경험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혁오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많은 뮤지션들이 사랑에 대해 작업을 하셔서 어떻게 하면 사랑을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주변에 있고 보편적인 연인의 모습에서 확대해 만든 것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예술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크 레본'(Mark Lebon)과 콜라보로 작업하여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었습니다.

혁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트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마치 애니메이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혁오 밴드만의 특유의 독창성과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일 예정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편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oness'는 타이틀곡인 "LOVE YA!' 외 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혁오의 모든 EP 앨범명은 자신들의 나이를 뜻하는 숫자였습니다. 오혁(보컬, 리더), 이인우(드럼), 임현제(기타), 임동건(베이스)의 93년생 동갑내기로 구성돼 있어서 재밌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또한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oness' 앨범은 31일 오후 6시에 공식 발매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정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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