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화 MTV 반달섬, 산업·주거·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
입력 2018-06-05 15:30 
시화MTV 반달섬 조감도 [사진제공: 강산애부동산컨설팅]
시화호와 시화 MTV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반달섬 상업지역이 산업체들의 입주와 함께 201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5일 강산애부동산컨설팅에 따르면 반월특수지역 중심에 위치한 반달섬 상업지역은 시화·반월산업단지 근로자 27만여명과 시화MTV 지역 근로자 8만여명 등 35만여명이 이용하는 주거·업무·상업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달섬 상업지구는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해양 레저·관광 중심 상업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내수면 마리나 개발 계획'과 2019년 3월부터 운행 예정인 '반달섬~대부도 (옛)방아머리 선착장 구간 유람선 운행 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말 시화 MTV 해안도로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시화 MTV IC~제2서해안고속도로 성곡 JC 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화 MTV 반달섬 상업지역은 기존 시화·반월·시화MTV 뿐만 아니라 송산그린시티 5만여세대의 중심 상권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지 및 상업지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반달섬 상업지역에는 앞으로 6성급 호텔과 55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상업용지 분양도 진행한다. 현재 분양 중인 상업용지는 총 43개 필지다. 분양가는 인근의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와 시화MTV 거북섬 상업지구에 비해 3.3㎡당 500~1000만원 저렴하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태근 강산애부동산컨설팅 대표는 이달 반달섬에서 경기도친환경자전거페스티발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단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 시화호를 찾는 서울·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놀이 공간이 될 반달섬은 앞으로 2~3년 후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의 수변 상업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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