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공인인증서 없이 첫 거래 손님도 1분 만에 한도 조회가 가능한 대출상품 '이지페이론'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지페이론은 별도의 은행 앱 설치나 서류 제출, 공인인증서 없이도 모바일로 신청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손님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카드를 보유 중인 손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고 한도는 500만원이고, 최저 금리는 연 4.1%이다.
KEB하나은행 뱅킹서비스를 이용 중인 손님은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폰뱅킹(1Q bank)으로, 첫 거래 손님은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브랜치'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실행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아무 때나 신청 가능하며 실행까지 3분여 만에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재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업계 1위 업체인 '집닥'과 제휴, 손님이 인테리어 자금을 이지페이론으로 결제하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SK플래닛 'Syrup 월렛' '인터파크',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 공유스토어 플랫폼 '나누다키친', 가맹점주 창업 지원을 위한 '치킨플러스' 등 각종 생활영역 업체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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