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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유이 “‘맨홀’ 역대 최저 시청률, 촬영 땐 몰랐다”
입력 2018-06-05 12:33 
유이가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인터뷰에서 ‘맨홀’ 당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시청률은 작품성을 판단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관심인 즉, 화제성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수치이기에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유이는 지난해 ‘맨홀의 지상파 드라마 최저 시청률 기록과 이로 인한 부담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맨홀은 낮을 줄 알았는데 3사 통틀어 최저인 줄은 몰랐다. 역대 최저 기록을 세울 정도인 줄 몰랐다. 촬영 동안에는 팬들이 와주시고 커피차가 만날 오니까 인기가 이 정도로 없을지는 몰랐다. 시청률은 낮지만 역대 최저 시청률인 줄은 몰랐다.”

유이는 ‘맨홀로 최저 시청률을 찍었던 만큼 후속작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면에는 ‘데릴남편 오작두의 작품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반성도 했고, 이번 드라마 전 혹시나 나 때문에 피해를 가는 게 아닐까 생각은 했다. 대박이 나진 않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드라마 자체가 재미없진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막장도 아니고 오작두 캐릭터가 신선했다. 저 또한 (시나리오 보면서) 힐링 받은 것처럼 오작두 같은 남자가 있었으면 했다. 대박이 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시청률에 대한 큰 욕심은 없지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차기작 시청률에 대해 언급하면서 포상휴가를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 번도 포상휴가 간 적이 없다. 포상휴가로 공항패션을 해보고 싶다. 저의 작은 꿈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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