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용산 민관학 연합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 행사
입력 2018-06-05 11:31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 신라면세점, 숙명여자대학교, 보성여고 학생회,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합으로 '게릴라 가드닝(Gardening) 행사'를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삭막한 공간을 정원처럼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참여 기업과 학교는 지난 3월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Dragons)'라는 모임에 속해있다.
용산 드래곤즈는 이날 오전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본사 로비를 시작으로 용산 보성여고까지 총 6개 기업과 학교의 공간을 미니 정원으로 조성했다. 쓰고 난 뒤 버려진 팝콘 용기, 화장품 공병, 테이크아웃 컵, 종이 상자, 쇼핑백 등을 재활용해 정원을 꾸몄다. 용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작품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각 기업과 학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 달간 쓰레기를 별도로 수거했다. 보성여고 학생회 학생을 포함한 총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드닝에 참여했다.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단체 릴레이 자원봉사' 기간을 맞아 쿨스카프와 쿨패치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참가자들에게 지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