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미세먼지 마스크, KF 표시로 알아보는 차이점
입력 2018-06-05 10:39  | 수정 2018-06-07 14:33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크기의 먼지 입자인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통해 침투할 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신체 면역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160㎍/㎥일 때 마시게 되는 미세먼지의 양은 약 1시간 기준으로 58㎍ 정도인데 이는 간접흡연을 통해 담배 연기를 84분 동안 마신 양과 같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흔히 폐 질환은 흡연과 연관이 가장 크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폐포 손상은 만성폐질환으로 이어지거나 기존 폐 질환을 악화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호흡기질환 환자나 60세 이상 노약자, 어린이는 미세먼지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질환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향할 땐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수면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절해줘야 한다.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으며,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황사, 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보령제약그룹의 토탈헬스케어 전문기업 보령컨슈머(대표 박인호)의 약국전용 브랜드 ‘5Why는 코와 입의 건강을 생각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출시했다. ‘5Why 미세먼지 마스크‘는 PM2.5 초 미세먼지 차단할 수 있는 KF94 마스크다. 사이즈 조절 및 장시간 착용이 편리한 일반형, ‘캐니멀‘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알로바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통기성이 특징인 프리미엄 마스크(블랙/화이트칼라)까지 총 4가지 종류다.

‘5Why는 고객의 마음으로 다섯 번 묻고, 다섯 번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기능성 치약, 잇몸마사지기, 눈가 전용 티슈 오큐시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매경헬스 송나은 기자] [hoogy003@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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