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도건설, 첫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 7월 분양
입력 2018-06-05 10:37 
고등지구 반도 아이비밸리 광역조감도 [사진제공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성남 고등동 일대에서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 고등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인 '고등지구 유토피아'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주거시설 외에 판교신도시와 송파 문정 첨단산업벨트를 잇는 중심 입지로 관련 기업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업지 북측의 청계산로가 성남 고등동과 양재동을 연결하고, 동측에 대왕판교로가 있어 이를 통해 서울과 판교 등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과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 광역 도로교통망도 가까워 물류 및 출퇴근 여건이 좋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이 인접해 향후 업무연계가 쉽다는 점은 첨단비즈니스의 거점 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지식기반산업을 비롯해 R&D산업, 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 상적천이 흐르고 대왕저수지과 신구식물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근무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반도건설은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내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반도건설의 중소형 브랜드 상가 '고등지구 유토피아'가 들어서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문화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상가는 고등지구 최초의 복합상가인 만큼 차별화된 수변 테라스상가(일부테라스)로 조성해 고등지구 내 유동인구 약 1만을 직접수요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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