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보 24시] 박경국 "23년 충북 도정 경험…준비된 후보 선택해달라"
입력 2018-06-05 10:30  | 수정 2018-06-05 10:52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 특별기획으로 저희 MBN이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밀착 취재하는 '후보 24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는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동석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선거유세 차량에 오른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도정에 대한 비판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박경국 /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
- "전국에서 자살률 1위, 특히 노인 자살률 1위, 도민 스트레스 지수 1위, 1위 성적표가 지난 8년간 이시종 도정의 성적표입니다."

시장을 방문해선 서민 출신임을 강조하며 인간미를 드러냅니다.

▶ 인터뷰 : 박경국 /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
- "어릴 때 저도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팔아봤어요. 대학 다닐 때 학비 벌라고 했는데, 결국 학비는 못 벌고 손해를 봤어요."

외국인을 향한 깨알 홍보도 빼놓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2번! 2번!"

곧이어 모교를 방문해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 인터뷰 : 박경국 /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
- "(학생 때) 지치면 숲 속에 들어가서 누워서 자다가 들어가기도 하고 의자 붙여서 자기도 하고 라면도 끓여 먹고…."

그렇다면, 주변인들이 밝힌 박경국 후보의 장점은 뭘까?

▶ 인터뷰 : 정우택 / 자유한국당 충북 선대위원장
- "박경국 후보는 한마디로 지방행정의 달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박 후보 역시 충북 행정부지사·행안부 차관을 역임한 만큼 도민의 행복은 책임질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문화·예술은 물론, 그동안 관심을 두지 못했던 복지·사회 서비스에 집중해 도민들의 품위을 높이겠다고 강조합니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신인 정치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박 후보가 충북 도민의 표심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경국 /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
- "저는 23년간 충북 도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즉시 투입해도 즉시 가동 가능한 준비된 도지사다라는 점을 유권자들께서 알아주셨으면…."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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