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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폭로 무엇? “드라마 촬영 중 부상, 방송사 ‘발설하지 말아 달라’고”
입력 2018-06-05 09:56 
이매리 폭로 사진=풍문쇼 방송 캡처
이매리 폭로가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배우 이매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000년대 조연 배우로 활약하던 이매리는 2011년 SBS ‘신기생뎐 이후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이매리는 2011년 ‘신기생뎐 촬영 10개월 전 섭외가 왔다. 사비로 오고무를 배워야 한다더라.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2달 뒤에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더라. 촬영 들어가기 8개월 전에 찍진 않잖냐. 열심히 했는데 계속 두 달 뒤로 밀렸다. 8개월간 아무것도 못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매리는 나중에 무릎에 물이 찼다. 쉬어야 하는데 두 달 뒤 찍는다 하니 보호대를 하고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자꾸 두 달 뒤라고 하니까 다리가 안 낫는 거다”라며 오고무 총 레슨비만 600만 원 나왔다. 병원 치료비만 수천만 원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안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되어 있다.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내가 열심히 한 게 무슨 소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매리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지만, 2011년 이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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