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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대표곡 `논개` 비하인드 언급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입력 2018-06-05 09:29 
이동기=KBS1 아침마당 방소오하면
가수 이동기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히트곡 '논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이동기가 출연했다.

이날 MC는 이동기에 대해 "'논개'로 활동한 이동기는 83년 단일곡으로 가요톱텐에서 1위했다"고 소개하며 "조용필이 '나는 너 좋아'로 활동할 당시였다. 그 정도로 유명한 곡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동기는 "'논개'는 히트 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그는 앨범에 10곡을 넣어야 했다. 9곡은 내 스타일의 음악을 넣었다. ‘논개도 심혈을 기울여 썼지만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 많이 도와주던 라디오PD가 있었는데 ‘너 안 된다. 가수하지 말라고 했다”며 충격을 받고 음반을 쏟고 나와서 방송국 구석에서 울었다. 가수로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많이 방황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기는 그런데 알고보니 그 PD 음반을 듣다보니 ‘논개가 귀에 쏙 들어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PD들에게 소개해주고 틀어주다 보니까 ‘논개라는 히트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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