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일문화연구원,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발전전략세미나` 개최
입력 2018-06-05 08:55 
통일문화연구원이 지난 4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발전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부터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 / 사진 제공 = 통일문화연구원]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라종억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과 통일문화포럼(회장 조형준)은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홀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발전전략' 세마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마나에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지난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오는 6월 12일 개최하는 미북정상회담 등 일련의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로는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과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가 나섰다.
이외에도 조롱제(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이세웅(평통 서울부의장), 권순로(평통 양양군협의회장), 김호대(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 이건영(디케이지앤씨(주) 대표이사), 권재원(평화엔지니어링 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의료봉사에 대해 카자흐스탄 딸띄구르간 국립병원 사리포프 마릿 부원장과 이사에프 에르코 외과가 참석해 양국 친선과 의료봉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카자흐스탄에 고려인 언어교육기관인 '중앙아시아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설립한 통일문화연구원은 현대병원(원장 김부섭)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향후 10년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의료봉사단 80여명이 현지에서 의료 진료와 함께 의약품 및 의료 기자재를 기증하고, 선진 의료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통일문화연구원은 한민족 (탈북민,고려인,사할린 동포)을 한울타리로 결집시키고 남북한 관계를 문화 접근을 통한 통일기반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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