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日 고배당 중소형株에 투자…삼성자산운용 새상품 출시
입력 2018-06-04 17:36 
삼성자산운용은 4일 일본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삼성일본고배당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일본 중소형주 대표 운용사인 미쓰이스미토모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는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다.
일본 토픽스지수 구성 종목 중 중소형 비중이 약 48%인 반면 이 펀드는 약 77%가 중소형주를 담고 있다.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일본은 일찍이 2014년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 이후 주주환원 정책이 가속화하고 있고, 저금리·저성장이 이어지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등 배당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중소형 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펀드 보수는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0% 이내, 총보수가 연 1.64%다. 최저 가입 금액은 없다.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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