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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팬 54%, “넥센이 두산에 우세”
입력 2018-06-04 15:10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5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4.05%가 넥센-두산(3경기)전에서 홈팀 넥센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두산의 승리 예상은 31.48%를 기록했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4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넥센(6~7점)-두산(2~3점)이 6.5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넥센(6~7점)-두산(4~5점)이 6.53%, 넥센(4~5점)-두산(2~3점)이 5.61%로 그 뒤를 이었다.
리그 7위 넥센(28승 32패)이 선두 두산(37승 19패)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넥센은 이번 시즌 이면계약 의혹과 함께 5월 31일부터 펼쳐진 4경기에서 모두 패해 경기 안팎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반면 두산은 최근 7경기에서 6연승을 포함해 6승 1패를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넥센이 두산을 상대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넥센을 선택한 토토팬들에게 희망적인 부분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두산이 넥센을 앞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넥센은 두산과 5번의 맞대결 중 무려 3차례나 1점차 승부를 펼치며 쉽게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기나긴 원정 6연전을 마친 후 마침내 안방으로 돌아와 치르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도 연패 탈출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이번 시즌 선발, 불펜, 타선, 수비 등 모든 부문에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지난 3일 KIA에게 11-12로 패해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만약 넥센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LG-한화(1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42.06%)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한화 승리 예상은 그보다 다소 낮은 41.19%를 차지했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76%로 나타났다. 양 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LG(4~5점)-한화(2~3점)이 5.61%로 최다를 기록했다.
kt-KIA(2경기)전에서는 홈팀 kt 승리 예상(46.84%), KIA 승리 예상(37.10%),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03%)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t(4~5점)-KIA(2~3점)이 5.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52회차 게임은 오는 5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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