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대표 홍사승)가 3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쌍용양회 임직원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공동의료봉사단은 영월군 한반도면에 위치한 쌍용리복지회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6명의 한의사와 11명의 의료인력 등 25명의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쌍용양회는 진료를 받을 대상자 선정부터 진료소를 오가는 교통편의 제공, 그리고 원활한 진료를 위한 제반 활동을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2010년부터 매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각 양방과 한방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의료지원 횟수와 대상 등을 넓혀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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