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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타자들 적극적인 타격, 나주환 특히 인상적"
입력 2018-06-01 21:47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1일 문학 kt전에서 승리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6월 첫 승을 일궈낸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SK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메릴 켈리가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 역시 힘이 좋았다. 최정의 홈런을 포함해 14안타 8득점을 뽑아냈다. 시즌 2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힐만 SK감독은 경기 후 "7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준 켈리의 피칭이 대단했다. 6회초 잠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돌파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든 타자들이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주며 중요할 때마다 타점을 만들어줬다. 오랜만에 나온 최정의 홈런과 탄탄한 수비가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며 "특히 공격에서는 나주환의 활약이 좋았다. 투수가 공 14개를 던지게 하고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6월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안은 SK는 2일 앙헬 산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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