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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11번째 프랑스오픈 제패 이상無…3회전 진출
입력 2018-06-01 13:45 
세계 랭킹 1위 나달이 프랑스오픈 2회전을 가뿐하게 통과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프랑스오픈 2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세계 랭킹 1위 나달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세계 랭킹 78위 기도 펠라(28·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0(6-2 6-1 6-1)으로 제압했다.
나달은 1세트 게임스코어 5-2 상황에서 7차례 듀스 접전 끝에 펠라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이후 별다른 저항 없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간은 2시간 남짓에 불과했다.
32강에 진출한 나달은 개인 통산 11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열린 10차례 대회에서 9번이나 정상에 올랐고(2009년 제외), 이후 2017년 하나의 우승을 추가하며 프랑스오픈 10회 제패의 대기록을 썼다.
나달의 32강 상대는 세계 랭킹 32위 리샤르 가스케(32·프랑스)로 정해졌다.
상위 시드를 배정받은 랭커들도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3번 시드인 세계 랭킹 4위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는 188위 휴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에게 3-1 승리를 거뒀고, 후안 마틴 델 포트로(6위·아르헨티나)는 줄리앙 베네투(62위·프랑스)에게 3-0으로 이겼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27·미국), 세레나 윌리엄스(37·미국), 마리아 샤라포바(31·러시아) 등이 3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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