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오늘 고위급회담…`판문점 선언` 이행방안 큰 틀 논의
입력 2018-06-01 09:29 

남북은 1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열어 정상 간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한다.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5명을 대표단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교체대표로 추가돼 산림협력 관련 논의에 참여한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을 대표단으로 꾸렸다.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진출을 위한 체육회담, 5월 중 열기로 했던 장성급회담 등이 이에 해당한다.
6·15남북공동행사 및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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