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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송승헌과 진한 우정…“결혼 뒤늦게 알려 섭섭했을 듯”
입력 2018-06-01 08:56 
‘인생술집’ 권상우 송승헌 우정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권상우)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인생술집 권상우가 절친 송승헌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성동일과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송승헌에게) ‘인생술집 나간다고 했는데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절친 송승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 승헌이랑 제일 친했다. 제가 데뷔전부터 이미 스타였는데 같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친해졌다. 배우 친구들 중 막말할 수 있는 친구는 승헌이 밖에 없다”라며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권상우는 결혼 기사 나오기 전에 결혼한다고 그때 알려줬다. 승헌이 개인적으로 섭섭해 했다”면서 총각과 유부남의생활은 다르니까 친한데도 잘 못 봤다. 요즘에야 싸이, 비 씨와 가끔 만나는데 둘이 있을 때 이런 이야기는 못한다. 승헌이는 술자리에 있으면 나오라고 하는데 못나가고 시간이 엇나간다. 지금은 가끔 얼굴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권상우가 송승헌과의 술자리에서 신동엽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상우 결혼 전 함께 술을 많이 먹었다. 나도 결혼 전이었지만 잘생긴 애들이 왜 남자끼리 놀까 생각했다”고 말했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그게 좋다. 총각 때는 송승헌과 둘이 심야영화보고 커피 마셨다”고 답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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