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지방선거 출정식 중 전치 3주 부상
입력 2018-05-31 15:19  | 수정 2018-06-07 16:05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오늘(31일) 출정식 중 장애인단체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이 밀쳐 허리 등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 낮 12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반월당 동아쇼핑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던 중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오늘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권 후보에게 장애인단체가 요구한 협약체결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여성이 권 후보를 밀쳐 넘어지면서 허리와 꼬리뼈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후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 후보는 이 사고로 인해 출정식 이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경찰은 권 후보에게 부상을 입힌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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